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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에 코뼈 골절' 한화 페냐 1군 말소…외야수 강상원 등록

키움은 투수 이승호·외야수 이주형 콜업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22-09-21 17:42 송고
한화 이글스 펠릭스 페냐. (한화 제공)
한화 이글스 펠릭스 페냐. (한화 제공)

경기 중 타구에 얼굴을 맞아 코뼈가 골절된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펠릭스 페냐(32)가 1군에서 말소됐다.

한화는 2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페냐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전날(20일) 열린 롯데전에 선발 등판했던 페냐는 1-4로 뒤진 6회초 2사에서 안치홍의 타구에 얼굴을 강타 당했다. 타구를 맞은 페냐는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고, 구급차로 이송됐다.

정밀 검진 결과 페냐는 골절 진단을 받았다. 수술이 불가피하기에 남은 시즌 경기에 나서는 것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한화는 페냐의 자리에 외야수 강상원을 콜업했다. 2016년 입단한 강상원은 지난 시즌까지 1군에서 주로 대주자, 대수비 등으로 74경기에 출전했는데 올해 처음 1군에 올라왔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 성적은 9경기 9타수 2안타(0.222)였다.

홈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하는 키움 히어로즈는 투수 이승호, 외야수 이주형을 1군에 불러들이고 내야수 김수환과 투수 주승우를 내려보냈다.

이승호는 올 시즌 팀의 필승조로 활약한 투수로 49경기에서 3승2패 10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했다. 지난달 19일 옆구리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한 달 여만에 복귀했다.

외야수 이주형은 올 시즌 1군 29경기에 출전해 0.164의 타율을 기록 중이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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