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무주군, 국토부 위험도로 개선 사업 용역 대상 17곳 반영

(무주=뉴스1) 김혜지 기자 | 2022-08-25 14:33 송고
문은영 전북 무주군의원이 덕유산 IC앞 위험도로를 보고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무주군 제공)2022.8.25./© 뉴스1
문은영 전북 무주군의원이 덕유산 IC앞 위험도로를 보고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무주군 제공)2022.8.25./© 뉴스1

전북 무주군이 정부가 추진하는 국도 위험도로 개선 사업 용역 대상에 지역 도로 17곳이 포함됐다고 25일 밝혔다.

문은영 무주군의회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국토부의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7단계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안성면 죽천 회전교차로 등 지역 내 병목지점 개선이 요구되는 10곳과 설천면 두길지구 위험도로 등 7곳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안성면 죽천 회전교차로는 덕유산 나들목과 군도 및 국도19호선이 교차하고 있어 오랫동안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해온 곳이다. 설천면 두길지구 위험도로는 도로 굴곡 및 내리막 차선때문에 과속 사고가 자주 발생해 도로 개선이 요구돼왔다.

최종 사업 대상지는 용역 완료 후 타당성 조사를 거쳐 오는 12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사업 대상에 포함되면 내년부터 2027년까지 5개년에 걸쳐 선형 개선 작업이 추진된다.

문 의원은 "무주군은 지형 특성상 경사도가 심하고 굽은 길이 많아 사고 위험이 높다"며 "이번 용역 대상에 반영된 것은 주민들과 꾸준히 의논하고 건의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국토부에 건의된 무주군 위험도로 개선 사업 대상지는 △설천면 두길 1~4지구 △삼공지구이며, 병목지점 개선사업 대상지는 △적상면 사산 △설천면 나제통문과 삼공리 △적상면 여원마을과 삼가마을 △부남면 가당 1·2 회전교차로 △굴암 평면교차로 △무풍면 삼거리 등이다.


iamgee@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