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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하반기 성장폭 상향 전망"

"증권 등 자회사 제외 카카오페이 영업이익률 10% 달성"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서상혁 기자 | 2022-08-02 16:20 송고
2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투썬월드빌딩에서 열린 제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된 신원근 사내이사(대표 내정자)가 주주총회가 끝나고 나와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3.28/뉴스1 © News1
2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투썬월드빌딩에서 열린 제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된 신원근 사내이사(대표 내정자)가 주주총회가 끝나고 나와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3.28/뉴스1 © News1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올 하반기 카카오페이증권 등 새로운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빠른 수익성 개선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신원근 대표는 2일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어려운 거시경제 여건 속에서도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 성장했다"며 "하반기 새로운 수익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성장폭이 상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올 상반기 별도 기준 누적 영업이익률은 10%를 달성하며 수익화 단계에 돌입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카카오페이증권은 올해 하반기 신용거래 카카오톡 연계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외형 성장이 이뤄지는 단계에 돌입할 것"이라며 "지난 6월 본인가를 획득하며 손해보험사로 출범한 카카오손해보업은 본격적인 투자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근 대표는 "아직 육성 단계와 추기 투자 단계 신규 비즈니스들로 인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적자지만, 카카오페이 성장과 함께 카카오페이증권의 수익이 개선되면서 하반기 이후 빠른 수익성 개선을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금융서비스를 카카오페이 하나로 다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미션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기존 핵심 사업에서 본격 성과를 올리는 동시에 새로운 혁신 사업을 장착하는 방식으로 성장을 이뤄가 금융회사로서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2.8% 증가한 1341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25억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1% 증가하며 적자 폭을 확대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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