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홉페이지 캡처)© 뉴스1 |
주한미군 장병 등 관계자들 중에서 지난 한 주 동안 300명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일 주한미군사령부에 따르면 지난달 26~이달 1일 전국 미군기지에서 근무하는 장병·군무원 및 가족 등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원은 모두 316명이다.이들 가운데 한국 내 감염사례는 312명이고, 나머지 4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현재까지 국내에서 보고된 주한미군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957명으로 늘었다.
주한미군은 이들 신규 확진자를 경기도 평택 소재 '캠프 험프리스' 기지 및 오산 공군기지 내 시설에 분산 격리하거나 자가 격리토록 했다고 설명했다.주한미군은 "어떤 위협이나 적으로부터도 한국을 보호하기 위해 계속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동시에 병력을 보호하기 위해 신중한 예방조치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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