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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전남 동부 해상오염 161건…여름철 사고 집중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2022-07-25 17:13 송고
전남 여수해양경찰서 전경.(여수해양경찰서 제공)2022.3.7/뉴스1 © News1
전남 여수해양경찰서 전경.(여수해양경찰서 제공)2022.3.7/뉴스1 © News1

최근 5년간 전남 동부지역에서 발생한 해상오염사고가 160여건에 달하고 여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년~2022년) 여수·광양·순천·고흥·남해 지역 해상오염 사고는 161건이다. 여름철인 7~9월 사고 건수는 50건으로 전체의 31%를 차지했다.
여름철 기상악화로 인한 해난 발생 가능성 증가와 이상고온(폭염) 영향으로 해상작업자 주의력 상실 등 부주의 사고가 50건 중 36건(72%)으로 집계됐다.

해경은 오는 8월19일까지 4주간 위험도가 높은 유조선과 어선 등 관내 방치 중인 장기계류 선박을 대상으로 해양오염 사전 예방과 테마점검을 실시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여름철 유조선·어선, 장기계류 선박 테마점검을 통해 해양 종사자들의 자발적인 예방 활동과 깨끗한 해양환경 만들기에 동참하는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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