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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7억달러 글로벌 본드 발행…가산금리 TSMC보다 낮은 123bp

건전한 신용도 및 재무적 안전성 기반 적극적 마케팅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2022-07-21 14:5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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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은 달러채 발행시장에서 올해 국내 기업 단일 트랜치 규모로는 최대인 7억달러 글로벌 본드(144A/RegS)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글로벌 본드는 세계 주요 금융시장에서 동시에 발행돼 유통되는 국제채권이다.
한수원은 전날 글로벌 본드 발행을 공식화하고, 아시아 시장을 시작으로 5년 만기 고정금리부 채권 투자자 모집에 나섰다. 최초 제시금리(IPG)는 미국 국채 5년물 금리에 150bp를 가산한 수준으로, 유럽·미국 투자자 모집을 거쳐 프라이싱을 진행한 결과 발행규모를 7억달러로 확정했다.

가산금리는 IPG대비 27bp 절감한 123bp로 확정했다. 이는 국제 신용등급이 AA급으로 한수원과 유사한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회사 TSMC가 발행한 동일 만기채권 가산금리 125bp보다 낮은 수준이다.

앞서 한수원은 글로벌 긴축 우려가 심화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도 건전한 신용도 및 재무적 안전성을 강조한 적극적인 투자자 마케팅으로, 110여개 기관으로부터 17억달러 규모의 투자수요를 모집했다.



euni12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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