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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저출산 대응 공모에 선정…특교세 3억 확보

'창의파크' 작업동 실내놀이 공간으로 리모델링
저출산·창의파크 연계로 시너지 효과 상승 기대

(증평=뉴스1) 김정수 기자 | 2022-07-21 10:20 송고
증평 창의파크 조감도.(증평군 제공)© 뉴스1
증평 창의파크 조감도.(증평군 제공)© 뉴스1

충북 증평군은 행정안전부의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지난 6월 '아이에게 웃음을, 모두에게 행복을, ACE 증평, 뜰안애(愛) 돌봄 놀이터 조성사업'을 신청했다. ACE는 놀이(Amusement)+돌봄(Care)+교육(Education)과 뜰은 장동리의 옛 지명인 '장뜰'을 의미한다.
군은 다양한 설문조사로 돌봄 프로그램 질 향상과 아동 놀이·문화공간의 수요가 높았던 것에 착안해 참여했다.

공모선정으로 증평읍 장동리 옛 청주엽연초생산협동조합 부지에 조성 중인 '증평 창의파크' 다목적실로 활용하려 했던 창고를 특교세 3억원과 지방비 3억원을 추가 투입해 실내놀이 공간으로 리모델링한다.

증평 창의파크는 2018년부터 128억원을 들여 문화·교육 수요 충족을 위해 공동육아, 다양한 학습공간을 마련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다.
3층 규모의 창의동 건물과 1층 규모의 작업동 건물로 지어지며 지난 6월 착공했고 오는 10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친 후 내년 하반기 중 개장할 계획이다.

창의동 1층은 다함께 돌봄센터, 아동요리교실, 2층은 작은 도서관, 마을카페, 3층은 프로그램실, 동아리실 등이 들어선다.

군은 창의파크 반경 1㎞내 공동주택 63%, 초등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등이 집중해 있어 돌봄 프로그램 활용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저출산 공모와 창의파크 조성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가 높을 것으로 본다"며 "돌봄의 양적 확충과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j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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