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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기업 '교통량 감축' 참여하면 부담금 최대 40% 감면

13일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설명회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2022-07-08 09:49 송고
(양천구제공)© 뉴스1
(양천구제공)© 뉴스1

서울 양천구는 오는 13일 2022년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기업체 교통수요관리란 연면적 1000㎡ 이상인 대형건물과 기업이 자발적으로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이행 실적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을 최대 40%까지 경감해 주는 제도다.
구는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3일 구청 소통실에서 2022년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설명회를 연다. 고령층과 인터넷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대상자를 위해 오프라인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도 병행 추진한다.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은 △승용차 부제(2, 5부제) △주차장 유료화 △주차장 축소 △주차정보 제공시스템 △자전거 이용 환경 구축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주차수요관리 △통근버스 운영 △셔틀버스 운영 △업무택시제 △나눔카 이용 △기타 총 11가지다.

교통유발부담금 최대 경감률은 업무택시제 5%, 자전거이용 환경 구축 20%, 주차장 유료화 40% 등 감축 실적에 따라 프로그램별 최대 5~40%까지 경감받을 수 있다.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체는 7월 31일까지 교통량 감축 이행계획서를 작성해 교통행정과로 제출하거나,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기업체 교통수요관리는 탄소를 줄이고 교통유발부담금 감면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인 만큼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며 "앞으로도 저탄소 녹색교통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통정책을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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