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제공)© 뉴스1 |
서울 양천구는 오는 13일 2022년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기업체 교통수요관리란 연면적 1000㎡ 이상인 대형건물과 기업이 자발적으로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이행 실적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을 최대 40%까지 경감해 주는 제도다.구는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3일 구청 소통실에서 2022년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설명회를 연다. 고령층과 인터넷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대상자를 위해 오프라인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도 병행 추진한다.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은 △승용차 부제(2, 5부제) △주차장 유료화 △주차장 축소 △주차정보 제공시스템 △자전거 이용 환경 구축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주차수요관리 △통근버스 운영 △셔틀버스 운영 △업무택시제 △나눔카 이용 △기타 총 11가지다.
교통유발부담금 최대 경감률은 업무택시제 5%, 자전거이용 환경 구축 20%, 주차장 유료화 40% 등 감축 실적에 따라 프로그램별 최대 5~40%까지 경감받을 수 있다.기업체 교통수요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체는 7월 31일까지 교통량 감축 이행계획서를 작성해 교통행정과로 제출하거나,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기업체 교통수요관리는 탄소를 줄이고 교통유발부담금 감면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인 만큼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며 "앞으로도 저탄소 녹색교통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통정책을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