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의 '온실가스 무료 진단 컨설팅'을 신청한 시민이 에너지 절감 컨설팅을 받고 있다.(광진구 제공)© 뉴스1

서울 광진구는 가정에서 낭비되는 에너지를 찾아 세대별 절감 방법을 알려주는 '온실가스 무료 진단 컨설팅' 사업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문교육을 이수한 컨설턴트가 세대별로 방문해 전기, 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을 진단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절감 방안을 제시해 줌으로써 낭비되는 에너지를 없애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계획됐다. 구는 160가구를 대상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며 컨설팅 비용은 무료이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구청을 방문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의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컨설팅을 통해 평균적으로 연 5만원의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각 가정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에너지 낭비를 막아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