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2년 농촌공간정비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74억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합천군청 전경© 뉴스1. |
경남 합천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2년 농촌공간정비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74억원(국비 87억, 지방비 87억)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 마을의 축사·공장·빈집·장기방치건물 등 난개발 요소를 정비하고 정비 구역을 활용한 공간조성 사업을 통해 농촌공간의 재생 및 정주환경을 바꾸는 사업이다.2026년까지 추진되는 이 사업의 대상은 가야생활권(가야면 야천리, 사촌리, 황산리 일원) 내 폐도자기공장·축사·창고·빈집 철거 등이다. 이후 생활 사회간접자본 시설 구축, 마을환경정비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이선기 합천군수 권핸대행은 "군 재정여건을 감안할 때 이번 정부공모사업선정은 지역발전에 큰 힘이 된다"며 "군과 주민이 합심해 사업목적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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