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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 '노동4.0 특위'로 노동시장 개혁 시동…"민노총 참여 환영"

정부 노동시장 개혁 발맞춰 특위서 노동법 체계 논의
임이자 "주 92시간 근무 등 악의적 프레임 씌우려 해"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노선웅 기자 | 2022-06-28 10:12 송고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6.28/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6.28/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국민의힘은 '노동 4.0 특위'를 만들고 고용노동부의 노동시장 개혁을 함께 논의한다며 민주노총의 참여도 환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은 임이자 의원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노동 4.0 특위를 만들어 새로운 노동법 체계를 논의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바라고, 민노총도 환영한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현재 노동법 체계로는 4차산업혁명 등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떨어져 고용노동 시스템의 현대화나 미래지향적 노동시장을 구축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지난 23일 고용노동부에서 노동시장 개혁 일환으로 실근로시간 단축 기조는 유지하면서 산업구조와 근무환경, 세대특성 등 시대적 변화를 반영해 노사자율성을 확대하는 근로시간제도 개선 추진방안을 발표했다"며 "그러나 일부 노동계와 정치권, 언론에서 제도개편 본질보단 주 52시간제를 월 단위로 개편하면 한주에 최대 92시간 근무가 가능해진다는 등 악의적 프레임을 씌우려고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임 의원은 "이것은 노동법 무지에서 나오는 것"이라며 "우리 국민의힘은 무엇보다 근로자들의 건강권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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