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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성공]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대한민국 우주 하늘 열렸다"(상보)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성공 발표…과학기술 위대한 전진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이기범 기자 | 2022-06-21 17:18 송고
순수 국내기술로 제작된 한국형 최초 우주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기상 문제와 기체 이상 발견으로 두 차례 미뤄진 누리호 2차 발사는 위성 모사체(더미 위성)만을 실었던 1차 발사 때와 달리, 실제 성능 검증 위성과 큐브 위성을 싣고 발사된다. (레이어 합성) 2022.6.21/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순수 국내기술로 제작된 한국형 최초 우주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기상 문제와 기체 이상 발견으로 두 차례 미뤄진 누리호 2차 발사는 위성 모사체(더미 위성)만을 실었던 1차 발사 때와 달리, 실제 성능 검증 위성과 큐브 위성을 싣고 발사된다. (레이어 합성) 2022.6.21/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가 21일 발사에 성공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오후 5시10분 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후 4시에 발사된 누리호는 목표 궤도에 투입돼 성능검증위성을 성공적으로 분리하고 궤도에 안착시켰다"며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성공을 발표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대한민국 과학기술사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역사의 기념비적 순간에 이렇게 서게 됐다"며 "대한민국 우주 하늘이 활짝 열렸고, 대한민국 과학기술이 위대한 전진을 이뤘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은 우리땅에서 우리손으로 만든 발사체를 우주로 쏘아올리는 7번째 나라가 됐다"며 "이제 정부는 2027년까지 네번의 추가 발사를 통해 누리호의 기술적 신뢰도와 안전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무에서 유 창조한 것과 다름 없는 발사체 기술 개발 위해 오랜 기간 땀과 눈물 열정 쏟아주신 대한민국 모든 연구원, 기업 관계자들에게 뜨겁게 감사드린다"며 "정부는 국민과 함께 우주강대국을 향한 담대한 여정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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