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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유럽 최대 로봇전시회서 누들·맥주 로봇 첫 선

협동로봇 활용 서비스· 제조·소프트웨어 솔루션 소개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2022-06-21 10:50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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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는 오는 24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오토메티카 2022'(Automatica 2022)’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오토메티카 2022'는 유럽 최대 규모의 로봇, 자동화 기술 솔루션 전시회로 로봇 공학, 머신비전 및 디지털 솔루션 등 관련 기업들이 참가해 사업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전시회에서 두산로보틱스는 자사 협동로봇 전체를 지칭하는 단어인 로키(ROKEY)를 써서 '로키(ROKEY)와 함께 하는 당신의 하루'를 주요 테마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 제조, 소프트웨어 등 3개 솔루션을 소개한다.

서비스 솔루션은 무인 모듈러 로봇카페 '닥터프레소(DR.Presso)'와 카메라로봇 니나(New Inspiration New Angle, NINA) 외에도 누들로봇과 맥주로봇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누들로봇은 현재 국내 대형 레스토랑에서 사용되고 있는 제품으로 우동, 파스타, 잔치국수 등 20종 이상의 면 요리를 시간당 최대 60그릇까지 만들 수 있다. 맥주로봇은 컵을 꽂으면 아래부터 맥주가 채워지는 기술인 리버스탭(Reverse Tap)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제조 솔루션은 △제품을 파렛트 위에 쌓는 팔레타이징(Palletizing) △용접 △가공물을 투입하고 완성품을 꺼내는 머신텐딩(Machine Tending) △부품 조립 △검사 등이 있으며 언어, 세부기능, 구현방식을 유럽 현지고객의 수요를 반영해 제작했다.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는 협동로봇 운용에 필요한 기능을 쉽게 설계해 공유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다트스위트(Dart Suite)가 있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 유럽법인을 설립하고, 영업력을 강화해 해외 시장에서의 판로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m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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