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플 상승폭 늘려 3.28%↑ 2.23달러까지 올라(상보)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크게 둔화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미국증시가 나스닥이 1% 이상 상승했지만, 암호화폐(가상화폐)는 혼조세를 보였으나 아시아 투자자들이 시장에 본격 진입하며 암호화폐는 상승 전환했다.
뒤늦게 소비자물가지수(CPI) 호재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3일 오전 8시 5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1.18% 상승한 8만375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2시간 전만 해도 비트코인은 소폭 하락하고 있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0.67% 하락한 190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이더리움도 낙폭을 줄이고 있다. 약 2시간 전 이더리움은 2.46% 하락했었다.
시총 4위 리플은 3.28% 상승한 2.2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리플도 2시간 전 1% 상승에서 상승 폭을 늘리고 있다.
이외에 솔라나가 0.52%, 카르다노가 1.72%, 도지코인이 4.31% 상승하는 등 대부분 암호화폐가 상승하고 있다.
이는 CPI 호재를 뒤늦게 반영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일 발표된 CPI는 핵심 CPI가 4년래 최저를 기록하는 등 인플레이션이 크게 완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인다. 금리 인하는 암호화폐에 최고의 호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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