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20만1000건…11개월래 최저
-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지난해 12월 29일부터 올해 1월 4일까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0만1000건을 기록했다고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은 이 기간 청구 건수가 한 주 전보다 1만 건 감소해 11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 됐다면서 미국 노동시장의 안정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이는 로이터가 조사한 전문가 전망치인 21만8000건을 밑도는 수치다.
데이터에서 계절적 변동을 제거한 4주 이동 평균치는 21만3000건으로 직전 대비 1만250건 감소했다.
칼 와인버그 하이프리퀀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노동시장 지표를 보면 통화 완화를 위해 서두를 필요가 없다면서 "연준은 경기 침체가 발생하기 전에 경제와 고용 시장을 떠받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날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오는 9일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국장으로 연방정부가 휴일이라 하루 일찍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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