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미 국무, 한국·일본·프랑스 방문…1월 4~9일 일정"

미 국무부 발표…"韓 고위 관계자 만나 한미일 강화 방안 등 논의"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 장관이 14일(현지시간) 요르단 아카바에서 열린 시리아 관련 아랍 접촉 그룹 외무 장관 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의 가결과 관련해 "우리는 한국 국민과 철통같은 한미동맹을 강력하게 지지한다"고 밝히고 있다. 2024.12.15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미국 국무부는 3일(현지시간)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4일부터 9일까지 한국과 일본, 프랑스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이날 블링컨 장관의 순방 계획을 이 같이 발표했다.

블링컨 장관은 한국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번영하는 인도·태평양을 촉진하기 위한 핵심적인 노력"과 "일본과의 3자(한·미·일)협력 노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프랑스에서는 가자지구에서의 휴전 문제를 비롯한 중동 및 유럽의 과제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cho1175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