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총 2조달러 돌파, 암호화폐 시총 3.6조달러…세계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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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비트코인 시총이 2조달러를 돌파하자 암호화폐(가상화폐) 시총도 3조6600억달러로 늘어 세계 3위 자산에 올랐다.

세계 1위 자산은 금으로, 시총이 17조9430억달러다. 압도적 1위다.

그 뒤를 애플이 3조6730억달러로 잇고 있다. 암호화폐 전체 시총이 3조6600억달러이니 3위 자산에 해당한다.

그 뒤를 엔비디아가 3조5540억달러, 마이크로소프트가 3조2520억달러, 아마존이 2조2930억달러, 알파벳이 2조1440억달러, 비트코인이 2조420억달러로 잇고 있다.

이 시각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7.81% 급등해 10만31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이 급등한 이유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비트코인은 금의 경쟁자산”이라고 암호화폐 친화적 발언을 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폴 앳킨스 전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을 SEC 위원장으로 지명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이 급등하자 시총 2위 이더리움도 4.24% 급등하는 등 대부분 암호화폐가 랠리하고 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