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회의 앞두고 유가 1% 이상↓ WTI 68.92달러

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OPEC+(OPEC+러시아) 회의를 앞두고 국제유가는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4일 오후 3시 30분 현재(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1.44% 하락한 배럴당 68.9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도 1.36% 하락한 배럴당 72.6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5일(현지시간) OPEC+의 정기 회의를 하루 앞두고 이들이 감산을 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감산 연장은 유가 상승 요인이다.

그럼에도 유가가 하락하고 있는 것은 전일 3% 정도 급등한 데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전일 국제유가는 OPEC+ 감산 연장 전망으로 3% 이상 급등했었다.

지난주 미국의 원유 비축량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 국제 유가의 낙폭을 제한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