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발언 일파만파, 달러 급등-아증시·지수선물 일제↓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중국산 제품에 10%의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겠다고 천명하자 국제 금융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달러는 강세를 보이고 있는 데 비해 미국증시의 지수선물은 일제히 하락하고 있으며, 아시아 증시도 급락 출발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자는 25일(현지시간) 중국산 제품에 대해 10%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는 것은 물론, 멕시코와 캐나다의 모든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멕시코 페소화와 캐나다달러는 급락하고 있다. 달러는 멕시코 페소화 대비 1%, 캐나다달러 대비 2% 급등하고 있다.
이에 비해 미국의 지수선물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다우 선물은 0.26%, S&P500 선물은 0.30%, 나스닥 선물은 0.31% 각각 하락하고 있다.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하락 출발하고 있다. 일본의 닛케이는 1.29%, 한국의 코스피는 0.72% 각각 하락하고 있다. 중화권 증시는 개장 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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