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의 주치의'에 자넷 네셰이왓 박사 지명
[트럼프 시대]공중보건서비스단 단장 겸 의무총감에, 마이클 왈츠 처형
- 류정민 특파원
(워싱턴=뉴스1) 류정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단장 겸 의무총감에 자넷 네셰이왓(Janette Nesheiwat, 48) 박사를 지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22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올린 성명을 통해 자넷에 대한 지명 사실을 알리며 "네셰이왓 박사는 예방 의학 및 공중 보건에 대한 열렬한 옹호자이자 강력한 커뮤니케이터"라고 했다.
이어 "그녀는 미국인들이 저렴하고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개인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해, 더 오래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고 믿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뉴욕시 최전선에서 수천 명의 미국인을 치료했다"면서 "그녀의 전문성과 리더십은 우리 시대의 가장 어려운 의료 위기 상황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라고 치하했다.
미국 공중보건서비스단 단장 겸 의무총감은 '미국의 주치의'로 불리운다.
그녀는 뉴욕 긴급 치료 센터 체인은 '시티엠디'의 책임자 중 한명이다. 폭스뉴스에 정기적으로 출연하고 있으며, 트럼프가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지명한 마이클 왈츠 하원의원(플로리다주)의 처형이다.
네셰이왓 박사는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희망을 고취하며 헌신과 연민으로 국가에 봉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yupd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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