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3분기 매출 증가율 94%로 둔화…시간외 주가 하락(종합)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음에도 시간외거래에서 2% 정도 하락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장 마감 직후 엔비디아는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 분기 주당 순익이 81센트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75센트를 상회하는 것이다.
매출도 350억8000만달러라고 밝혀 시장의 예상치 331억6000만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94% 증가한 것이다.
이는 전 분기의 122% 증가에서 준 것이다. 앞서 엔비디아는 분기 성장률이 262%, 265%를 각각 기록했었다.
매출 성장률이 200%대에서 100%대로 내려왔고, 지난 분기에는 94%까지 내려온 것이다. 갈수록 매출 성장률이 줄고 있는 것이다.
시장은 이에 실망해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음에도 2% 정도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시각 현재 시간외거래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2.30% 하락한 142.5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정규장도 0.76% 하락, 마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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