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 8.2만달러-도지 30%↑-솔라나 시총 4위…'백화제방'(종합2)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암호화폐(가상화폐)가 일제히 랠리하면서 비트코인은 8만2000달러에 근접하고 있으며, 도지코인은 30% 폭등, 시총 6위 암호화폐로 도약하는 등 모든 암호화폐가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
◇ 비트코인 8만2000달러 근접 : 11일 오후 1시 30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70% 급등한 8만143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약 30분 전 8만1858달러까지 치솟아 8만2000달러에 근접했다.
◇ 도지코인 30% 폭등 : 같은 시각 도지코인은 29.85% 폭등한 29.63센트를 기록, 스테이블코인(가격 변화가 없는 코인)인 USDC를 제치고 시총 6위로 도약했다.
시바이누코인도 16.27% 폭등하고 있다.
도지코인이 폭등한 것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의 최애 코인이기 때문이다. 시바이누코인은 도지코인의 자매 코인으로 덩달아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 솔라나 시총 1000억달러 돌파 : 솔라나도 1.97% 상승, 시총이 1000억달러를 돌파하며 시총 4위에 올랐다.
이는 미국 공화당이 상원에 이어 하원도 장악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상하 양원을 공화당이 모두 장악하면 트럼프의 암호화폐 규제안 철폐의 장애물이 완벽하게 사라짐을 의미한다.
◇ ETF에 13억달러 유입, 사상 최고 : 이같은 소식으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 하루 동안 13억 달러(1조8149억원) 이상의 자금이 순유입되며 이전 기록인 11억 달러를 경신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취임 전까지 비트코인이 10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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