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대선 결과 승복 연설, 한국 시간 오전 6시로 변경돼"(종합)
트럼프에도 직접 전화 걸어 패배 인정할 듯
- 권진영 기자,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강민경 기자 =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6일 오후 4시(미국 동부시간·한국시간 7일 오전 6시)에 승복 연설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기존에 보도된 시간보다 2시간 앞당겨졌다.
CNN은 해리스가 모교 하워드 대학교에서 대선 결과에 대한 승복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리스는 연설 전, 경쟁 상대였던 공화당 측 도널드 트럼프 후보자에게도 직접 전화를 걸어 패배를 인정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NBC방송은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또한 트럼프에게 전화를 걸어 선거 결과를 거론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뉴욕타임스(NYT) 집계 기준 트럼프는 선거인단 277명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숫자(270명)를 넘는다. 해리스는 224명을 가져간 상태다.
현재 개표가 남은 주는 미시간·애리조나·네바다로 세 곳 모두 경합주이나 트럼프가 우세한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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