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뉴스 "트럼프, 승리…선거인단 277명 확보"[미 대선]
- 김예슬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경합주 7곳 모두에서 앞서 나가며 제47대 대통령 선거에서 압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미국 보수 매체 폭스뉴스는 미국 동부표준시 기준 6일 오전 2시20분(한국시간 오후 4시20분) 기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인단 277명을 확보했다고 봤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이 확보한 선거인단은 226명이다.
미 대선은 50개 주와 수도 워싱턴D.C.에 배정된 총 538명의 선거인단 중 과반인 270명 이상을 달성하는 자가 승리하는 구조다.
폭스뉴스는 주요 경합주 7곳 중 4곳(△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했다고 봤다.
이로써 트럼프 전 대통령은 노스캐롤라이나(16명), 조지아(16명), 펜실베이니아(19명), 위스콘신(10명) 4곳에서만 선거인단 61명을 확보했다.
앞서 미국 선거 전문 사이트 디시전데스크HQ(DDHQ)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270명을, 해리스 부통령이 213명을 확보했다고 봤다. 뉴욕타임스(NYT)는 현시점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306명,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232명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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