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당선 예상 확률 96%"-선거분석 DDHQ[미 대선](상보)
- 김예슬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경합주 7곳 모두에서 앞서 나가며 제47대 대통령 선거에서 압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미국 선거 전문 사이트 디시전데스크HQ(DDHQ)는 미국 동부표준시 기준 6일 오전 1시28분(한국시간 오후 3시28분) 기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확률을 96.0%로 내다봤다.
미 대선은 50개 주와 수도 워싱턴D.C.에 배정된 총 538명의 선거인단 중 과반인 270명 이상을 달성하는 자가 승리하는 구조인데, DDHQ는 현시점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70명을, 해리스 부통령이 213명을 확보했다고 봤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우선 경합주인 조지아주(16명)와 노스캐롤라이나주(16명), 펜실베이니아주(19명)에서 승리를 확정 지으며 선거인단을 대거 확보했다.
DDHQ에 따르면 조지아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50.8%, 해리스 부통령은 48.4%의 득표율을 보였으며,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51.0%, 해리스 부통령은 47.8%이다.
개표율이 91%인 펜실베이니아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득표율은 51.2%, 해리스 부통령은 47.4%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를 확정 지었다.
다른 경합주에서도 해리스 부통령의 상황은 녹록지 않다. 현시점 위스콘신주에서 개표가 91%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의 득표율은 51.2%로, 해리스 부통령(47.4%)보다 3.8%포인트(p) 앞서고 있다.
개표가 73% 진행된 네바다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51.0%, 해리스 부통령은 47.4%다.
미시간주에서도 개표가 74%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의 득표율은 50.6%로, 해리스 부통령(47.5%)과 격차가 3.1%p 벌어진 상태다.
애리조나주에서는 개표가 56% 진행된 상황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0.0%, 해리스 부통령이 49.2% 득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yeseu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