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4명 출마한 미 선거…앤디 김 당선 외 두 명 더 유력
영 김·매릴린 스트리클런드 지역구서 각각 52%·57% 얻어
- 권영미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한국계 미국인 4명이 미국 상·하원 선거에 출마한 가운데 5일(현지시간) 앤디 김 민주당 하원의원이 상원 의원으로 당선된 것을 비롯해 현직 하원 의원들인 영 김 공화당 의원과 매릴린 스트리클런드 민주당 의원도 하원에 재입성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 외신들에 따르면 앤디 김(민주·뉴저지) 3선 하원의원은 이날 경쟁자인 공화당의 커티스 버쇼를 누르고 상원의원으로 당선됐다.
하원에서는 △영 김(공화·캘리포니아) △미셸 박 스틸(공화·캘리포니아) △매릴린 스트리클런드(민주·워싱턴) 등 3명이 재선을 노렸다.
캘리포니아 40선거구에 출마한 영 김 의원은 50% 개표된 현재 52%를 득표했다. 경쟁자인 조 커는 48%를 득표했다.
워싱턴주 10선거구의 스트리클런드 의원은 60% 개표된 현재 57%를 얻었다. 경쟁자인 돈 희웻은 42%를 기록 중이다.
캘리포니아 45선거구에 출마한 공화당의 스틸 의원은 42% 개표한 현재 49%로 경쟁자인 민주당 데렉 트랜의 51%보다 소폭 뒤지고 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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