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경합주 노스캐롤라이나서 승리 확정"(상보)

5일(현지시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아내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와 함께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선거운동 본부를 방문해 직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11.05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지완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올해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 경합주 중 하나인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승리를 거머쥐며 1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게 됐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에서 개표가 89% 이뤄진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은 50.8%(약 247만 표)의 득표율로 승리했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득표율 48.1%(약 243만 표)를 얻었다.

AP통신도 미국 동부표준시 오후 11시18분(한국시간 6일 오후 1시18분) 트럼프 전 대통령을 노스캐롤라이나주 승자로 선언했다.

경합주인 노스캐롤라이나에 배정된 선거인단은 16명이다.

AP통신은 "트럼프는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승리함으로써 대통령이 되는 데 필요한 선거인단 270명을 달성할 수 있는 선택권을 확보했다"며 "그는 조지아와 펜실베이니아를 차지하거나 조지아, 미시간, 위스콘신을 차지함으로써 마법의 숫자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했다.

yeseu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