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매출 전망 상향, 시간외서 15% 폭등(상보)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인텔이 장 마감 후 실적발표에서 이번 분기 매출 전망을 상향하자 시간외거래에서 15% 정도 폭등하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 인텔은 15.10% 폭등한 24.7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정규장은 기술주 투매로 3.50% 급락했었다.
인텔은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매출이 132억8000만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 130억2000만달러를 소폭 상회한다.
그러나 주당 46센트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 3센트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실망스러운 실적을 발표한 것이다.
그러나 이번 분기 전망이 좋았다. 인텔은 이번 분기 주당 순익이 12센트, 매출이 133억 달러에서 143억 달러 사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주당 순익 8센트, 매출 136억6000만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전망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자 인텔은 시간외거래에서 15% 정도 폭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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