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데이' 31일 새벽 5시, MS-메타-스벅 실적 발표

마이크로소프트(MS) 로고. ⓒ AFP=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로고. ⓒ AFP=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30일(현지시간) 미국증시는 ‘실적 데이’다.

미국의 7대 기술기업을 일컫는 ‘매그니피센트 7’(M-7) 종목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메타가 실적을 발표한다.

M-7 이외에 미국의 주요 기업인 스타벅스도 실적을 발표한다.

이들 기업은 모두 30일 장 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우리 시간으로는 31일 새벽 5시다.

최근 미국증시는 실적 장세를 보이고 있어 이들 기업 실적이 30일 미국 장 분위기를 좌우할 전망이다.

이중 시총 2위 기업 MS가 가장 관심을 끌고 있다. MS가 인공지능(AI) 구축에 막대한 자본을 투자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분기 MS는 AI에 190억달러를 투자했었다. 3분기 투자 비용이 더욱 늘었다면 AI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얘기다.

지난 분기 매출은 645억달러, 주당 순익은 2.99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다.

메타는 매출이 401억9000만달러, 주당 순익은 5.21달러로 전망된다. AI 관련 지출이 어느 정도 되는지도 투자자들은 주시하고 있다.

메타 로고. ⓒ 로이터=뉴스1 ⓒ News1 신은빈 기자

스벅은 매출 91억4000만달러에, 주당 순익은 0.89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다. 최근 스벅은 매출 목표가 3분기 연속 미달하는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