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테슬라 목표가 310달러로 상향 ‘톱 픽’

테슬라 로고.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테슬라 로고.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테슬라가 깜짝 실적을 발표하자 월가의 유력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테슬라의 목표가를 310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톱 픽’(최상위 추천)으로 선정했다.

24일(현지시간) 모건스탠리의 애덤 조나스 분석가는 "테슬라 판매 증가율이 2025년에 20%에서 30%에 달할 수 있다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예측에 동조한다"며 목표가를 31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이날 현재 테슬라가 주가 260달러이니 향후 20% 더 상승할 수 있다는 얘기다.

특히 그는 목표가를 310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테슬라를 투자 최고 우선 순위인 ‘톱 픽’으로 지정했다.

이날 테슬라는 실적 호재에 힘입어 전거래일보다 21.92% 폭등한 260.48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이는 2013년 이후 최고의 일일 상승폭이다. 테슬라는 2013년 5월 24% 급등한 적이 있었다. 이로써 시총은 8235억달러로 집계됐다. 전일 시총은 6825억달러였다. 하루 새 시총이 1410억달러(약 194조) 정도 분 것이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