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증시 급락에도 테슬라 호재로 나스닥 선물 0.31%↑

NYSE.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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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증시가 국채수익률(시장금리) 급등으로 나스닥이 1.60% 급락하는 등 일제히 하락했음에도 지수선물은 나스닥이 0.31% 상승하는 등 다우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23일 오후 6시 30분 현재(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 선물이 0.15% 하락하는 것을 제외하고 나스닥 선물은 0.31%, S&P500 선물은 0.06% 각각 상승하고 있다.

특히 나스닥 선물의 상승 폭이 크다.

이는 테슬라가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에서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 시간외거래에서 12% 이상 폭등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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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테슬라는 시간외거래에서 12.04% 폭등한 239.3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테슬라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특히 주당 순익이 급증했다. 테슬라는 주당 순익이 72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58센트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이는 '규제 크레딧' 판매로 순익이 급증해서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