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실적 발표 하루 앞두고 0.40% 하락(상보)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테슬라가 소폭이지만 또 하락 마감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0.40% 하락한 217.97달러를 기록했다. 전일에도 테슬라는 0.84% 하락했었다.
이는 일단 테슬라가 이번 실적 발표에서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발표할 것이란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뿐 아니라 이날 미국의 대표적 완성차업체 제너럴 모터스(GM)가 전기차 부문이 손익분기점에 근접했다고 발표, 주가가 10% 정도 급등한 것도 테슬라 하락에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그동안 전기차 프리미엄을 독식해 왔으나 완성차 업체의 약진으로 이같은 현상이 완화할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테슬라는 23일 장 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한다. 로보택시 실망 이후 투자자들은 테슬라의 실적을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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