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4일 연속 하락 후 소폭 상승, WTI 0.48%↑

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동 긴장이 조금이나마 완화하자 지난 4일 연속 하락했던 국제유가에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 오늘은 소폭 상승했다.

17일 오후 3시 30분 현재(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0.48% 상승한 배럴당 70.7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도 0.39% 상승한 배럴당 74.5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그동안 급락에 따라 저가 매수가 유입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국제유가는 이스라엘이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의 원유 시설에 대한 공격을 자제할 것이라고 미국에 밝힌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4일 연속 하락했었다.

이스라엘은 원유 시설이나 핵시설 대신 군사 시설을 공격하는 것으로 전략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