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2.43% 급등, 신고가…시총 1위 탈환 눈앞(상보)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차세대 인공지능(AI) 전용칩 블랙웰 수요 급증으로 연일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2.43% 급등한 138.0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다.
마감가 기준 사상 최고치는 지난 6월 18일 기록한 135.57달러였다.
이로써 시총도 약 3조4000억달러로 불었다. 시총 1위 애플과의 차이가 1000억달러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이날 현재 애플의 시총은 약 3조5000억달러다.
추가 랠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엔비디아가 시총 1위를 탈환하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지난 6월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시총도 1위에 등극했었다.
그러나 지난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 증가율이 200%대에서 100%대로 내려오자 실망 매물이 쏟아지며 주가가 부진을 면치 못했었다.
그러나 엔비디아는 지난 2일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블랙웰의 수요가 미쳤다”고 발언한 이후 연일 랠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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