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0.5% 하락했지만 이란 미사일 발사 이후 10%↑

러시아 이르쿠츠크에서 이르쿠츠크 원유 회사가 원유를 시추하는 모습. 2019.03.1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러시아 이르쿠츠크에서 이르쿠츠크 원유 회사가 원유를 시추하는 모습. 2019.03.1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보복을 자제하자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미사일을 발사한 이후 국제유가는 10% 급등했다.

11일 오후 3시 40분 현재(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0.38% 하락한 배럴당 75.5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도 0.50% 하락한 배럴당 7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보복을 아직 감행하지 않는 등 중동 위기가 더 이상 고조되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조 바이든 미국은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이란 원유 시설에 대한 공격을 만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지난 1일 이란이 이스라엘에 미사일 발사한 이후 국제유가는 10% 이상 폭등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