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1.38%-리비안 6.95%-루시드 7.65% 하락(상보)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이란이 이스라엘에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중동 긴장 고조로 미국증시가 일제히 하락하자 전기차도 니콜라를 제외하고 일제히 급락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1.38%, 리비안은 6.95%, 루시드는 7.65% 각각 하락했다. 이에 비해 니콜라는 1.53% 상승했다.

테슬라는 중동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전분기 차량 인도량 발표를 하루 앞두고 중국 경쟁업체들이 엄청난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으로 1% 이상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1.38% 하락한 258.02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2일 지난 분기 인도량 발표한다.

이같은 시점에 최대 경쟁업체인 중국의 비야디(BYD)의 지난 분기 차량 판매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테슬라는 46만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BYD가 테슬라보다 2배 이상 더 판매한 것이다.

중동 위기 고조로 미국 빅테크가 대부분 하락한 것도 테슬라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가 하락하자 니콜라를 제외하고 다른 업체도 일제히 급락했다. 리비안은 6.95% 급락한 10.44달러를, 루시드는 7.65% 급락한 3.26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에 비해 니콜라는 1.53% 상승한 4.6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니콜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