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중동 전면전 피해야…네타냐후와 대화 나눌 것"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교전 격화로 전면전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전면전은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도버 공군기지에서 백악관으로 가기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동에서 전면전을 피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래야만 한다. 우리는 (전면전을) 정말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대화를 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다만 대화 시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스라엘은 지난 이스라엘은 지난 27일 레바논 베이루트를 공습해 하산 나스랄라 헤즈볼라 수장을 사살한 데 이어 예멘 후티 반군도 공습하면서 중동 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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