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슈퍼 사이클 이제 막 시작일 뿐"-AMD CEO

리사 수 AMD CEO 겸 회장. @ News1 임세영 기자
리사 수 AMD CEO 겸 회장.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슈퍼 사이클이 이제 막 시작됐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가 주최하는 코뮤나코피아 기술 콘퍼런스에 참석, 이같이 발언했다.

그는 콘퍼런스에서 “1년 주기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AI 슈퍼 사이클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AMD는 올해 말 M1325 AI 전용 칩을 출시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M1350, 2026년에는 M1400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AMD는 엔비디아의 경쟁업체로, AMD의 독주를 저지할 유일한 대항마로 불리고 있다.

현재 AMD의 주력 칩은 M1300이다. 그는 “이 칩으로만 올해 45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수 있다”며 "AI는 특수는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큰 주기이며, AMD는 향후 5년을 위해 큰 베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각 기업뿐만 아니라 각국의 정부도 자체 AI 시스템 구축을 서두르고 있어 수요가 무궁무진하다"고 덧붙였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