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S&P500지수 편입, 주가 14% 폭등(상보)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인공지능(AI) 데이터 업체인 팔란티어가 S&P500 지수에 공식 편입됨에 따라 주가가 14% 이상 폭등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팔란티어는 전거래일보다 14.08% 폭등한 34.60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주말 S&P는 팔란티어가 9일부터 S&P500 지수에 공식 편입된다고 발표했었다.

유명 지수에 편입되면 상장지수펀드(ETF) 등에 많이 노출돼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이날 델 테크놀로지도 S&P500지수에 공식 편입돼 주가가 3.81% 급등했다.

한편 팔란티어는 미국의 AI 데이터 업체로, 기존에는 군대와 정보기관 등 주로 정부에서 주문을 받았으나 월가에 AI 열풍이 불면서 민간 기업에서도 많은 주문을 받아 매출이 급증,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팔란티어는 올 들어 101%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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