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매수’ 국제유가 일제 상승, WTI 1.43%↑

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원유 선물이 지난주 2023년 6월 이후 최악의 한 주를 보낸 이후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9일 오후 3시 30분 현재(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1.43% 상승한 배럴당 68.6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도 1.03% 상승한 배럴당 71.7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주 유가가 급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국제유가는 미국의 고용 둔화와 중국 경기 둔화로 WTI가 배럴당 67달러대까지 떨어졌다. 이는 2023년 6월 이후 최저치였다.

이같이 국제유가가 급락하자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