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전년 대비 104% 급증, 니콜라 8.21% 급등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수소 트럭 제조업체 니콜라의 주가가 실적 호재로 8% 이상 급등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니콜라는 전거래일보다 8.21% 급등한 8.44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니콜라는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매출이 3232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04% 급증한 것이다. 또 시장의 예상치 500만달러를 크게 상회한다.
주당 손실은 2.67달러로, 시장의 예상치 2.73달러보다 낮았다.
특히 차량 인도량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다. 니콜라는 지난 분기에 모두 72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80% 급증한 것으로, 시장의 예상(60대)도 상회했다.
이 같은 호실적으로 니콜라 주가는 오전 거래에서 19% 폭등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 폭을 줄여 8.21%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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