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사퇴에 지수선물 일제 상승…나스닥 0.17%↑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선 후보 사퇴를 선언하자 미국 지수 선물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21일 오후 6시 현재(현지시간) 다우 선물은 0.01%, S&P500 선물은 0.10%, 나스닥 선물은 0.17% 각각 상승하고 있다.
바이든 사퇴에도 미국증시 선물 시장이 큰 충격을 받지 않고 있는 것.
미국 증시 전문가들은 바이든 사퇴가 예측 가능한 것이었다며 미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인프라스트럭처 캐피털 어드바이저스의 제이 햇필드 최고경영자(CEO)는 “바이든의 대선 경선 사퇴에 대해 주식시장 반응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바이든이 카멀라 해리스를 지지했다는 사실은 불확실성을 줄인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주말 미국증시는 글로벌 사이버 대란으로 일제히 하락했었다. 지난 19일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93%, S&P500은 0.71%, 나스닥은 0.81% 각각 하락했다.
이로써 주간 기준으로 S&P500은 1.97%, 나스닥은 3.65% 각각 하락했다. 특히 나스닥은 6주 연속 상승세를 마감했다.
이에 비해 다우는 주간 기준으로 0.72% 올랐고, 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은 1.6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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