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경찰, SNS에서 트럼프·밴스 살해 협박범 체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3일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열린 선거 집회서 유세를 하던 중 총격 사건이 발생해 얼굴에 핏자국을 묻은 가운데 경호원들과 긴급하게 대피를 하고 있다. 2024.07.14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3일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열린 선거 집회서 유세를 하던 중 총격 사건이 발생해 얼굴에 핏자국을 묻은 가운데 경호원들과 긴급하게 대피를 하고 있다. 2024.07.14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미국 공화당 대통령과 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J.D.밴스 상원의원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남성이 체포됐다.

미국 의회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플로리다 주피터 경찰은 19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밴스 의원 그리고 그들의 가족에 대한 살해 협박을 작성한 혐의로 마이클 와이즈먼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주피터 경찰은 "다수의 온라인 범죄 제포와 직접 우려를 표한 주민들을 통해 위협을 인지한 후 사건이 발생하기 전 체포했다"고 설명했다.

주피터 경찰은 이번 사건을 비밀경호국 및 팜비치 카운티 주 검찰청과 함께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yellowapoll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