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국·필리핀·대만 많은 갈등…내가 확실히 해결할 것"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 대선 후보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2024.07.19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 대선 후보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2024.07.19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로 추대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국제적인 위기를 자신이 확실히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CNN방송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공화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 후보직 수락 연설에서 "세계가 좀처럼 볼 수 없는 국제 위기 속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지금 유럽과 중동에서는 전쟁이 격렬해지고 있고, 대만, 한국, 필리핀, 아시아 전체에 갈등의 유령이 점점 더 퍼지고 있다. 지구는 제3차 세계대전의 문턱에서 비틀거리고 있다. 그리고 이는 지금까지 본 전쟁과는 다른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적들은 평화로운 세계를 물려받아 전쟁의 행성으로 만들었다"면서 "11월 우리의 승리로 수년간의 전쟁, 약함, 혼란은 끝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ky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