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무기생산 역량 강화하려 유럽·일본 정상과 다시 만날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창설 75주년 기념 정상회의가 폐막한 11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단독 기자회견을 열고 "강력한 나토는 미국의 국가 안보에 필수적"이라고 역설했다. 2024.07.1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창설 75주년 기념 정상회의가 폐막한 11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단독 기자회견을 열고 "강력한 나토는 미국의 국가 안보에 필수적"이라고 역설했다. 2024.07.1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서방의 무기 생산 역량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유럽 지역 국가들 및 일본의 정상과 다시 만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폐막 직후 단독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나토 회원국 정상들과 서방 내 새로운 산업 정책의 필요성과 특히 유럽 및 일본의 자체 무기 생산 능력을 강화하는 방법에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방이 필요한 모든 방어 무기를 보유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산업 기반이 우리에게 위치할 것"이라며 이와 관련해 유럽 지역 국가들 및 일본의 정상과 다시 회동하겠다고 약속했다.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