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드부시 테슬라 목표가 300달러로 상향, 20% 더 오른다는 뜻

테슬라 로고.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테슬라가 연일 랠리하자 미국의 유명 증권사 웨드부시 증권이 테슬라의 목표가를 상향했다.

웨드부시 증권은 5일(현지시간) 테슬라의 목표가를 기존의 275달러에서 300달러로 상향했다.

이날 현재 테슬라의 주가가 251달러이니 향후 약 20% 더 상승할 수 있다는 얘기다.

웨드부시의 테슬라 전문 분석가 댄 아이브스는 보고서에서 "테슬라는 시장에서 가장 저평가된 인공지능(AI) 주식이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며 목표가를 상향했다.

그는 "8월 8일 머스크와 테슬라의 역사적인 로보택시 데이가 다가오고 있다”며 “이날 행사는 완전자율주행차의 실현을 앞당기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보택시 행사에서 투자자들은 로보택시가 어떤 모습일지, 테슬라가 어떤 요금을 부과할 것인지, 성능은 어느 정도 인지 등을 지켜볼 전망이다.

한편 이날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2.08% 상승한 251.5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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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8일 연속 랠리에 성공했으며, 이 기간 테슬라는 약 35% 정도 급등했다. 이에 따라 올 들어 상승률도 상승 반전했다. 테슬라는 올 들어 1.22% 상승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