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어디까지 떨어지나…중요 지지선은 100달러

스마트폰 화면에 뜬 엔비디아 로고.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스마트폰 화면에 뜬 엔비디아 로고.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3일 연속 급락하며 전 고점 대비 13% 폭락하자 다음 지지선이 어디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블룸버그통신은 단기 지지선은 115달러이지만 중요한 지지선은 100달러라고 전망했다. 블룸버그는 차트 분석가들을 인용, 이같이 전망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디비아는 전거래일보다 6.68% 급락한 118.1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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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가 전망한 단기 지지선에 근접한 것이다.

엔비디아는 최근 3거래일 연속 급락함에 따라 전고점 대비 13% 급락,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전고점 대비 10% 이상 급락하면 조정 국면, 20% 이상 급락하면 베어마켓(하강장)에 진입했다고 평가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22일 실적 발표 이후 10대1 주식 액면 분할을 발표하자 43% 폭등, 18일 사상 최고를 경신하며 시총 1위에 등극했었다.

당시 시총은 3조3400억 달러를 기록, 마이크로소프트(MS, 3조3200억 달러)를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시총 1위에 올랐었다. 그러나 이후 13% 정도 급락,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그럼에도 엔비디아는 올들어 여전히 139% 급등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