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호재' 엔비디아 개장전 거래에서 13% 폭등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생성형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것은 물론 전망도 좋아 개장전 거래에서 13% 가까이 폭등하고 있다.
22일 오전 7시 30분 현재(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엔비디아는 12.80% 폭등한 761.1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엔비디아가 전일 실적 발표에서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엔비디아는 전일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매출이 221억 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206억2000만달러를 웃도는 것은 물론, 전년 대비 265% 급증한 것이다.
엔비디아는 또 주당 순익이 5.15달러라고 발표했다. 이 또한 시장의 예상 4.64달러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전년 대비 769% 폭증했다.
이뿐 아니라 이번 분기 전망도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다. 엔비디아는 이번 분기에 24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221억7000만달러를 크게 웃돈다.
이같은 소식으로 엔비디아는 전일 시간외거래를 9% 급등 마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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