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아버지' 제치고 올해의 인물 된 테일러 스위프트[포토 in 월드]

타임지 올해의 인물에 선정된 미국의 팝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미국의 팝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테일러 스위프트.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위 사진을 합성한 시각물.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지난 8월 캘리포니아 잉글우드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스위프트가 열창하고 있다. .2023.08.07/ ⓒ AFP=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위 공연에서 스위프트가 공연 중 포즈를 취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안태현 기자
위 공연에서 또 다른 포즈를 취하는 스위프트. 2023.08.07/ ⓒ AFP=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2월 5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65회 그래미 어워즈'에 참석한 스위프트. 2023.02.05/ ⓒ 로이터=뉴스1 ⓒ News1 임윤지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권영미 기자 =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6일(현지시간) 미국의 팝 슈퍼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를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

스위프트는 올해 전 세계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열풍을 일으킨 오픈 AI의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을 제치고 올해의 인물에 선정됐다.

샘 올트먼 오픈 AI CEO. ⓒ AFP=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타임지는 "테일러 스위프트는 국경을 초월해 빛의 원천이 되는 방법을 찾았다. 스위프트는 자신의 이야기를 쓰는 작가이자 영웅인 드문 사람"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올해 스위프트의 투어를 보기 위해 전 세계가 북새통을 이뤘고, 그를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에라스 투어'(The Eras Tour)도 큰 인기를 끌었다.

그의 공연장은 항상 관객으로 가득 찼고, 지난 7월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공연에서는 7만 명의 관객의 움직임으로 규모 2.3의 지진까지 기록됐다.

지난 11월 18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닐톤 산토스 스타디움 앞에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연을 보려는 현지 팬들이 폭염에 우산을 펼치고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2023.11.18.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스위프트의 공연이 열리는 지역마다 식당, 호텔 등 매출이 크게 늘어 '스위프트노믹스'라는 신조어까지 생겼다. 하바드 등 미국 일부 대학에서는 그를 탐구하는 강좌를 개설하기도 했다.

타임은 스위프트와 함께 샘 올트먼 오픈 AI CEO, 찰스3세 영국 국왕 등 9명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고 공개했다.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대관식.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타임은 1927년부터 올해의 인물을 뽑고 있으며, 지난해 수상자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러시아에 저항하는 '우크라이나 정신'이었다.

젤렌스키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정신. 2022.12.07/뉴스1 ⓒ AFP=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 News1 DB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