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1.12%-루시드 2.33%, 니콜라 제외 전기차 랠리(상보)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이스라엘 방문 추진으로 중동 긴장이 완화할 것이란 기대로 미국 증시가 일제히 랠리하자 전기차도 니콜라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1.12%,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리는 리비안은 1.87%, 루시드는 2.23% 각각 상승했다. 이에 비해 니콜라는 5.43% 하락했다.
일단 실적발표를 앞둔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1.12% 상승한 253.92 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증시가 랠리했고,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국증시는 바이든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방문하면 중동 긴장이 크게 완화할 것이란 기대로 일제히 랠리했다. 다우는 0.97%, S&P500은 1.11%, 나스닥은 1.20% 각각 상승했다. 나스닥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이뿐 아니라 오는 18일 실적을 발표하는 테슬라가 시장의 기대보다 더 좋은 실적을 발표할 것이란 기대도 주가 상승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가 상승하자 리비안은 1.87% 상승한 19.66 달러를, 루시드는 2.33% 상승한 5.28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에 비해 니콜라는 전거래일보다 5.43% 급락한 1.22 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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